[김효진 기자] 수면은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질 전체를 좌우한다. 더불어 수면은 남녀노소 모두가 중요시하는 피부 건강에도 큰 영향을 준다. 숙면은 몸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것.
◆ 수면 부족 증상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에 생활 패턴을 맞추지 못하게 된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고,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심장질환 위험이 커진다.
◆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심장에 이상이 생길 뿐만 아니라 눈의 초점이 사라지게 되고, 단순한 피로로 인해 정신 건강과 신체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피곤함과 무기력함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원만하지 않을 수 있다.
◆ 수면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피부 재생
잠을 자면서 우리 몸은 기력을 회복하고 동시에 활동 중 손상된 피부 세포를 재생시킨다. 그러므로 숙면하지 못하면 우리 몸은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지 못하게 되고, 손상된 피부 세포 회복력도 떨어져 탄력을 잃게 된다.
피부 트러블
수분이 부족하면 멜라토닌 분비도 감소한다고 한다. 멜라토닌이 부족해지면 기미와 주근깨, 여드름 자국 등이 짙어져 피부는 더욱 어둡고 칙칙해진다. 더불어 얼룩덜룩 스팟까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피부 노폐물
수면 부족으로 증가한 코르티솔 호르몬이 고혈압을 유발하고, 고혈압 질병은 피부샘을 자극하게 된다. 자극된 피부샘은 피지 분비량을 늘려 모공을 막아 피부 속 노폐물을 쌓이게 만든다. 더불어 코르티솔은 콜라겐을 파괴해 피부 주름까지 유발한다는 사실.
◆ 해결책
10시에서 새벽 3시 사이엔 숙면
오후 10시부터 오전 3시 사이는 피부 재생의 황금 시간대라고 불린다. 각질 세포의 분열과 혈액순환이 활발하게 이뤄져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시간이다.
신체에 맞는 베개 사용
잠자는 자세가 편안해야 숙면이 가능하다. 베개의 높이는 6cm~8cm가 적당하고 너무 푹신한 베개는 목과 머리가 파묻혀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솜 베개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충분한 영양공급
수면 중 수분 보충을 하지 못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잠들기 전 마스크팩과 크림을 발라 속부터 수분을 채워주고, 수분보호막을 씌어주면 다음 날 피부는 몰라보게 촉촉해질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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