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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후차 복원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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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후 10~20년 된 노후차 2대 선정 내외장 복원
-이달 24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 통해 사연 접수

 현대자동차가 노후차의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주는 'H-리스토어(Restore)'캠페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차주가 생업 종사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차에 누적된 상처들과 세월의 흔적을 관리할 여유가 없다는 점에서 착안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연 신청을 접수 받아, 사내 각 분야별 전문 정비사 20명으로 구성된 '드림팀'을 투입, 노후차의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 전달할 계획이다.

 1998년 1월1일부터 2007년 12월31일까지 출고된 차 보유자는 누구나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사연을 신청할 수 있다. 캠페인에 선정된 2명은 10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선정된 노후차를 10월 중 인수받아 약 2주간 내외장 복원 작업 및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며, 복원 기간 중 차 부재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렌트카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인생의 한 부분이었던 자동차와의 소중한 추억을 예술품으로 간직할 수 있게 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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