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경 기자] 8월28일 국내 최고 미디어커머스 우먼스톡이 6개의 투자사(서울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UTC인베서트먼트)를 통해 총 75.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인해 지난 43억원 규모에 달했던 투자와 합하여 총 누적 투자 금액이 118.5억원에 달했다.
우먼스톡은 2년 차 스타트업 기업으로 크리에이터와 자사에 입점 된 패션&뷰티 브랜드 영상을 제작하며, 사용자들이 영상을 통해 제품을 보고 구매하는 구조의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이다.
초기 우먼스톡은 다양한 뷰티 제품을 최저가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는 브랜드만의 독특한 유통구조에 의해 가능한 것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는 일정 수익을 받고 제조사는 마케팅 리소스를 얻는 대신 입점 브랜드는 타 쇼핑몰 대비 최저가로 제품을 공급 할 수 있다. 입점사, 크리에이터, 사용자 모두 상생하는 구조인 것.
이렇게 제작된 영상은 자사 앱을 비롯해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에 유통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정호 심사역은 “동영상콘텐츠가 모바일 시장에서 중요한 미래사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국내 미디어 커머스 선구 기업인 우먼스톡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생산에 대한 경쟁력과 비젼을 인정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전했다.
또한 브랜드의 유승재 대표는 “단기적으로 콘텐츠 품질 강화와 W크루 육성, 결제 부분의 혁신 및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자금을 소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3년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매월, 매일 혁신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랜드는 2015년 7월 첫 서비스를 선보인 후 현재 월간 순 이용자수 100만 명, 누적 회원 수는 총 82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SNS계정 팔로워 수는 200만을 보유하고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