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기자] 옷을 입을 때의 기본은 바로 깔끔함. 특히 블랙 원피스는 심플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해준다. 여러 공식 석상이나 특별한 날 블랙 원피스가 사랑받는 이유다.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선사하는 블랙 원피스. 디자인이나 연출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블랙 원피스를 예쁘게 소화하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원피스 스타일과 메이크업 룩을 살펴본다.
클라라, 은은한 섹시함
클라라는 몸매가 드러나는 니트 원피스를 선택했다. 니트 소재라 환절기에도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팔이 노출되는 슬리브리스 디자인이라 시원하게 연출 가능하다. 밋밋할 수 있는 원피스에 금색 버튼이 박혀 있어 심플한 포인트가 돋보인다.
여기에 자연스럽고 옅은 화장으로 섹시함을 과하지 않게 어필했다. 연한 수분이 도는 듯 피부를 표현했으며 깨끗한 피부가 강조되도록 누드 핑크 컬러로 입술을 채웠다.
제시카, 소녀 감성 연출
발랄한 A라인 원피스로 어려보이는 룩을 연출한 제시카. 깔끔한 토트백이 앙증맞고 깔끔한 연출을 돕는다. 목걸이와 화이트 네일로 포인트를 주고 활동적이어 보이도록 화이트 삭스에 운동화를 매치했다. 블랙 원피스로 소녀 감성을 자아내고 싶을 때 좋은 스타일링.
제시카는 결점 없이 환한 피부를 표현했다. 여기에 글로시한 핑크 립으로 입술에 활기를 부여했다. 그처럼 선글라스를 착용해 도도한 느낌을 더하는 동시에 자외선을 차단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봐도 좋을 것.
설현, 깜찍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설현은 시스루 원피스를 선택했다. 넥 라인과 소매 끝단에 프릴 장식이 돼있어서 깜찍한 무드까지 더해주는 블랙 원피스. 가슴 위부터는 시스루 디자인이라 답답해 보이는 부분이 없도록 연출한다. 굵은 웨이브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설현. 짧은 단발머리일 경우 영화 ‘레옹’의 마틸다처럼 시크하고 엣지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그는 피부에 윤기를 더해 빛나고 건강하게 표현했다. 피부 컬러에 가장 어울리는 MLBB 컬러로 입술을 채워 고혹미를 풍겼다. 눈두덩이는 핑크톤, 눈 아래는 브론즈 컬러로 섀도를 발라 볼륨 있는 아이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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