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이 공개됐다.
8월3일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의 배급사 쇼박스 측은 작품의 9월 개봉을 앞두고 작품을 간접 체험 가능한 스틸컷 7종을 공개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과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이 이목을 끄는 범죄 스릴러.
먼저 알츠하이머로 인해 집으로 가는 길을 잊어버린 ‘병수(설경구)’의 스틸컷에서는 초점 없는 눈으로 멍하니 앉아 있는 그의 서늘한 시선이 눈길을 끈다. 딸 ‘은희(김설현)’는 그런 ‘병수’의 옆에 꼭 붙어 아빠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핀다.
이어지는 스틸컷에서는 ‘병수’와 ‘태주(김남길)’ 사이의 팽팽한 기류가 흘러 흥미를 불러 모은다. 우연히 자동차 접촉사고로 마주친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살인마의 눈빛을 발견한 ‘병수’. 둘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곧이어 ‘은희’의 남자친구라며 ‘병수’ 앞에 다시 나타난 ‘태주’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소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태주’에게 위협을 느낀 ‘병수’는 오랜 친구이자 파출소 소장인 ‘병만(오달수)’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이내 ‘태주’와 관련된 모든 기억은 사라진다.
한편,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9월 중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쇼박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