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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L, 3S 허브로 소비자 접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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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코리아 공식 판매사인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이 최근 분당판교 서비스센터 리뉴얼을 마치고 소비자 케어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국내에 운행하는 포르쉐 제품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23일 SSCL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에는 모두 12억 원을 투입했다. 연면적 4,915㎡(1,487평)에 4층 규모로, 1~2층은 신차 쇼룸, 3~4층은 인증 중고차센터로 사용한다. 신차는 최대 13대, 인증 중고차는 모두 23대까지 전시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상담공간을 넓히고 피팅라운지 및 소비자 편의시설을 갖췄다.

 1층 쇼룸에는 국내 포르쉐센터 중 최초로 '포르쉐 테큅먼트 코너'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포르쉐 오너들이 제품의 성능 및 내외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별도의 딜리버리존을 마련, 신차 출고 때 자세하고 전문적으로 안내한다. 회사측은 이를 시작으로 향후 포르쉐가 지향하는 '디지털라이제이션' 컨셉트를 적용한 시설 보강을 통해 보다 디지털화한 커뮤니케이션과 체험요소를 실천할 계획이다. 


 분당판교센터의 리뉴얼은 이른바 3S의 완성이라는 게 SSCL의 설명이다. 국내 최초로 세일즈, 서비스, 인증중고차 세일즈의 거점을 만들었다는 것. 판매확대를 위한 장소에 그치지 않고 판매와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하는 허브로 통합시켜 소비자 만족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3년동안 포르쉐 국내 판매가 증가하면서 서비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적지 않았던 점을 반영,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구했다는 설명이다. 
 
 
 SSCL은 작년에 총 6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4,219㎡(4,300평) 규모의 분당 워크숍을 확장 개장, 포르쉐 오너들에게 일반점검 및 수리부터 판금·도장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중이다. 모두 45개의 작업대와 전자동 스프레이 부스, 독립적인 알루미늄 전용판금 부스, 전자동 공조 시스템 및 열 교환기 등 최신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포르쉐센터로 거듭나는 동시에 쾌적한 워크숍 환경과 효율성까지 제고하도록 한 셈이다.

 
 이번 리뉴얼은 향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소비자 접점 강화도 고려했다. 온라인을 통한 제품 접점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디지털 친숙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했다는 것.

 SSCL 그레엠 헌터 사장은 "포르쉐센터 분당판교는 신차, 서비스, 인증중고차가 함께 위치한 국내 유일한 센터로, 이번 리뉴얼 오픈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센터 분당판교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10월부터 3월까지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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