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 연구소와 탄소섬유 신소재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람보르기니와 휴스턴 메소디스트 연구소는 인공보철물 원재료로 사용되는 복합소재의 생채 적합성(biocompatibility)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보다 더 가볍고 인체공학적이며 내구성을 갖춘 신소재 개발이 목표다. 람보르기니는 R&D팀 내 복합소재 경량구조부서를 주축으로 자동차 업계는 물론 생체의학 등 다른 분야에 탄소섬유 신소재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이날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CEO는 마우로 페라리 휴스턴 메소디스트 연구소 CEO와 함께 람보르기니 본사에서 공동연구에 공식적으로 합의했다. 마우로 페라리는 이탈리아 태생의 과학자로, 나노기술 및 의학분야 내 응용 생명공학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휴스턴 메소디스트 연구소를 비롯, 볼로냐 대학 산타 오르솔라 말피기 종합병원 내 직업의학 병동, 이탈리아 임상보건의료과학연구소(IRCCS) 신경외과, 밀라노 로자노 후마니타스 컬리지 신경외과, 이탈리아 국립연구회 신경과학 및 후마니타스 연구팀, IRCCS 리졸리 정형외과 전문 의료기관 등과 협업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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