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 연 상용차 종합 박람회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에 총 3만2,000명이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간 킨텍스 야외전시장 99,173㎡(3만 평) 부지에서 진행한 이번 박람회에는 양산차, 특장차와 시승차 등 총 190대의 현대 상용차 풀 라인업이 전시됐다. 여기에 특장 기술 시연, 상용차 주행 및 험로 체험,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상용차 산업 관련 정부 부처, 단체 외에도 해외 바이어와 딜러 등 세계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일반인들도 주말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아 4일 동안 총 3만2,000명이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알제리, 콜롬비아, 필리핀 등 해외 바이어들과 현대 상용차, 특장 업체 등 참가 업체 간 2,900여 대 구매 상담이 진행됐으며, 향후 최소 1,000억 상당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특장업체를 포함 총 2,0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80여 건, 200억 규모의 계약이 체결돼 상용차의 국내 판매 확대의 기회도 주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상용차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일반 대중들에게는 상용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해외시장에는 국내 상용차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세계적인 상용차 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하이빔]가스안전공사 LPG 운전자 교육, 필요성 있나
▶ [르포]서킷 달린 자율주행차, 의미가 남달랐다
▶ [하이빔]전기차, 경쟁도 좋지만 함께 키워가야
▶ 현대차 i30 N, 마지막 담금질 '녹색지옥' 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