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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x2=8’ 싸이, “이번에 일러스트 얼굴 가로를 많이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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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싸이가 어려진 일러스트를 언급했다.

5월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가수 싸이(PSY)의 여덟 번째 앨범 ‘4X2=8’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싸이는 일러스트의 싸이 캐릭터가 점점 어려지는 것 같다는 질문에 “정확히 보셨다”라며, “24살에 시작해서 41살이 됐다. 이 와중에 머리를 염색할 수도 없고, 유일한 비주얼 변화는 가르마 방향을 바꾸는 것 밖에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다행히 앨범 자켓을 일러스트로 하다 보니 그냥 메이크업을 한 느낌? 디자이너들이 시안을 보내주면 보통은 얼굴 가로가 굉장히 넓은 채로 온다. 내 얼굴이 넓은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조금만 가로를 줄여달라고 부탁했다. 이번에 많이 줄였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뉴 페이스(New Face)’는 대중이 새 인물을 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손나은이 출연한다. 현(現) 대한민국과 맞아 떨어지는 제목 및 대선 다음 날인 발표 날짜가 인상적. ‘강남스타일’에 이어 싸이와 유건형이 작곡을 맡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아이 러브 잇(I Luv It)’은 싸이, 유건형, 지코 등이 작곡에 참여했다.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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