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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대학생 겨냥한 카셰어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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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카가 신규 카셰어링 서비스 '캠퍼스카'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달부터 전국 158개 대학에 573대의 차를 투입,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퍼스카는 대학(원)생과 교직원 등 캠퍼스 구성원들을 겨냥한다. 이용자가 직접 차 관리를 담당,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각 차에 배정된 '캠퍼스카 오너'들은 전용 앱을 통해 월 2회 차 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에겐 월 20시간 카셰어링 무료이용 혜택과 활동지원금 5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퍼스 구성원 인증을 받으면 사용 시간의 10%만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총 이용시간이 200시간을 돌파하면 L.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캠퍼스카 오너와 구성원 모두에겐 최대 6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캠퍼스카는 학기 단위로 운영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한다. 4월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캠퍼스카와 누적 대여시간이 가장 긴 캠퍼스카를 선정, 해당 차 이용자 전원에게 롯데시네마 예매권 1매를 증정한다. SNS 등을 통해 인증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그린카 모바일앱 또는 공식블로그(blog.naver.com/greencar_c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는 "신개념 참여형 서비스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전국 캠퍼스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카셰어링 선도 기업으로서 다양한 이용패턴 과 수요에 대응하는 상품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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