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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모터사이클 볼거리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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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모터사이클 볼거리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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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서울모터쇼에는 세계 자동차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외 이륜차 업체도 참여했다. 올해 참여한 기업은 BMW 모토라드, 혼다 모터싸이클, 인디언모터싸이클(화창상사), 만도, 삼천리자전거 등이다. 

 BMW 모토라드는 레트로 바이크 붐을 불러온 R 나인T 제품군에 '퓨어'와 '레이서' 2개 차종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R 나인T 퓨어는 라이딩을 위한 필수 요소만을 장착한 순수 로드스터로, 모터사이클 본연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연료 탱크와 앞쪽 머드가드는 논메탈릭 카탈라노 그레이 컬러와 블랙 컬러의 서스펜션, 드라이브 트레인과 조화를 이룬다. 


 R 나인T 레이서는 짧은 하프 페어링과 험프 시트 등 1970년대 인기를 끌었던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논메탈릭 라이트화이트 컬러에 과거 BMW 모터스포츠를 상징하는 삼색 컬러를 활용해 경쾌한 외관을 완성했다. 


 이 외에 R나인T 스크램블러, S1000 RR, G310 R, R1200 GS, K1200 GT 등을 전시했다. 

 혼다 모터싸이클은 X-ADV와 CBR1000RR SP 등 5종을 공개했다. X-ADV는 도심 통근과 교외 어드벤처를 양립한 스쿠터이다. 수랭식 직렬 2기통 745㏄ 엔진과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했다. CBR1000RR SP는 동급 최경량 스포츠 모터사이클이다. 티타늄 연료 탱크를 채용하는 등 경량화와 질량 집중화로 차체 중량을 기존 대비 15㎏ 가량 줄였다. 


 이와 함께 CB1100 RS와 CB650F를 공개했다. CB1100 RS는 역동적인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레트로 네이키드 차종이다. 1,140㏄ 공랭식 직렬 4기통 DOHC 엔진 출력과 2중관으로 구조된 배기 파이프를 통해 감성적이고 중후한 배기음을 낸다. CB650F는 미들급 4기통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이다. 649㏄ 수랭식 직렬 4기통 DOHC 엔진을 얹어 최대 90마력을 낸다. ℓ당 효율은 31.5㎞에 이른다. 


 마지막으로 CRF250 랠리는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모험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출시된 경량 듀얼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이다. 대형 윈드스크린과 너클가드, 듀얼 LED 헤드라이트로 랠리 머신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기 저항 감소에 따라 44.3㎞/ℓ의 효율을 실현했다. 리어 온오프가 가능한 ABS를 장착해 주행 안정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인디언모터사이클은 올해 117주년을 맞은 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업체다. 국내에선 화창상사가 공식 수입한다. 올해 처음 서울모터쇼에 참가했으며, 로드마스터, 로드마스터 클래식, 치프 클래식, 치프 빈티지, 치프 다크호프, 스프링필드 등을 전시한다.


 로드마스터는 최상위 차종으로 풀 투어링 패키지 모델이다. 안락한 듀얼 시트를 비롯해 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정전식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새로 추가한 라이드 커맨드는 GPS로 다른 운전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블루투스를 통한 통화나 음악재생 등을 실행할 수 있다. 1,811㏄ 엔진을 탑재해 최고 16.5㎏·m의 토크를 낸다. 가격은 5,90만원이다. 

 치프 클래식은 치프 시리즈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차종이다. 크롬 도금과 각 파츠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정통 크루저 스타일이다. 휠을 감싸는 대형 스커트 휀더와 길고 낮은 실루엣에서 전형적인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백미를 느낄 수 있다. 썬더스트로크 111 엔진은 로드마스터와 동일하다. 가격은 3,450만원이다. 

 만도는 첨단 자동차 기술을 적용한 전기 자전거 '만도풋루스'를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차세대 제품으로 IoT(사물인터넷)기술과 스마트폰 앱 연동 시스템을 접목한 첨단 HMI를 장착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안성과 안정성,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주행거리를 100㎞ 이상으로 크게 확장했다.

일산=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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