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기자] 따뜻한 봄은 야외에서 데이트를 즐기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햇살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해 자꾸만 야외로 나가고만 싶은 계절이기도 하다.
봄을 맞아 남자친구와의 야외 데이트를 생각하는 이들 혹은 여자친구를 만날 때 어떤 코디를 완성해야 할지 고민인 이들이라면 주목해보자. 누구나 옷장 속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데님팬츠로 남친룩을 완성할 수 있다.
>> 데님 활용법
데님은 코디를 할 때 활용하기 좋은 소재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다. 두꺼운 면직물로 원래는 가구의 커버나 작업복으로 이용됐지만 요즘은 패션아이템으로 더 많이 사용된다.
데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계절도 타지 않는 소재다. 다양한 워싱이 포멀한 룩부터 캐주얼한 룩까지 다양하게 아우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상의는 물론 하의, 액세서리도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소재가 바로 데님이라 할 수 있다.
>> 남친룩의 정석, 다양한 데님 팬츠 코디법
-워싱 진
워싱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네이비색상의 생지부터 워싱이 많이 들어간 아이스 진까지 워싱진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워싱에 따라 데님 팬츠를 코디하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 생지는 포멀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단정한 느낌이 장점이다. 봄을 맞아 워싱이 많이 들어간 밝은 컬러의 데님 팬츠를 코디하면 화사한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블랙 진
블랙 진은 핏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캐주얼하기도 포멀하기도 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슬렉스처럼 살짝 넉넉한 핏의 블랙 진은 포멀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경조사에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다.
스키니 진처럼 핏이 드러나게 입거나 살짝 데미지가 가미된 코디는 개성을 살릴 수 있어 같은 블랙 진, 다른 느낌을 연출하기 수월하다.
-데미지 진
요즘 핫한 데님 팬츠로는 데미지 스타일을 꼽을 수 있다. 디스트로이드 진이라고도 하는 데미지 진은 몸의 일부가 드러나도록 찢어져 손상이 가 있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데미지 진으로 시선이 집중되니 다른 부분은 심플하게 코디해도 좋고 아예 개성있는 화려한 코디를 완성해도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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