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6회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자동차 관련 청소년 행사다.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직접 제작한 모형자동차로 대회를 치른다. 대한민국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4월24일까지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racing)를 통해 참가 신청서, 모형자동차 설명과 스케치 자료 등을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는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중등부 60팀, 고등부 60팀 등 총 120팀(480명)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자는 5월2일 영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개별 공지 병행).
본선은 6월17~18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자동차로 경주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 결과를 비롯, 디자인 완성도, 공력, 기술적 창의성 등도 평가 대상이다. 대회 1위팀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함께 현대차 해외공장 견학, 해외 자동차시장 방문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소속 학교엔 과학기자재를 증정한다.
결선을 준비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다양한 자동차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멘토링을 받게 된다. 여기에 브랜드 체험장소 방문, 전문가 특강 등도 제공한다. 이밖에 올해부터 참가자들의 모형차 제작 일지, 참가 수기 등을 웹툰으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2년부터 미래 자동차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적극 육성하고자 모형자동차 대회를 시행해 왔다"며 "청소년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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