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안양전시장과 서비스센터(운영: 아주오토리움)를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전시장은 볼보차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 세 번째로 마련한 거점이다. 연면적 약 1,097㎡에 지상 3층 규모다. 지상 1층은 서비스 정비시설 2층은 전시장과 라운지, 3층은 사무실로 조성했다. 전시장엔 최대 6대의 차를 동시에 배치할 수 있다. 차 색상과 가죽 등을 상담하는 '카스튜디오'도 운영한다.
건물 내외관엔 스칸디아니안 감성의 '볼보 리테일 익스피리언스(VRE)' 컨셉트를 적용했다. 외관은 야간에 북유럽의 오로라를 연상시키는 다색 조명을 사용했다. 실내는 따뜻한 스웨덴 거실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비스센터에선 개인 전담서비스를 선보인다. 스웨덴 본사 교육을 수료한 정비기술자와 소비자를 1:1로 연결, 정확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박영석 아주오토리움 대표는 "볼보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공간과 첨단수리시설로 경기 남부권 이용자들께 최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 한분 한분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안양전시장 개장으로 전국 19개 전시장과 18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했다. 연말까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각각 22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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