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신 기자] 2월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발렌티노 매장에서 ‘여성 부틱 프리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과 홍종현을 비롯해 원조 한류스타 최지우와 드라마 ‘도깨비’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동욱 그리고 최근 열애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가수 보아와 AOA의 멤버 설현, 모델 한혜진이 참석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참석한 연예인들의 흠잡을 데 없는 패션은 행사장을 찾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한데 모았다. 이에 2017년 유행을 예고하는 스타들의 고급스럽고 맵시있는 스타일링을 살펴보고 올해의 트랜드를 확인해보자.
#설현, 꽃내음 나는 ‘원피스 패션’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은 이날 행사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롱원피스로 완벽한 보디라인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벚꽃을 연상하게 하는 흰 분홍빛과 붉은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원피스로 물오른 여성미를 더욱더 부각시켰다. 또한 옷 전반에 프린팅된 돋보이는 일러스트로 유니크한 매력까지 더했다.
#이동욱, 남성미 물씬 ‘밀리터리 패션’
tvN 드라마 ‘도깨비’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이동욱이 부드러운 마스크와 상반되는 ‘밀리터리룩’을 선보이며 댄디한 남성미를 뽐냈다.
이동욱은 기본 화이트 이너에 하늘색 셔츠와 카키색 밀리터리 재킷을 레이어드 매치하고 팬츠와 슈즈, 벨트까지 겉옷의 색상과 통일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처럼 통일된 컬러로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이동욱과 같이 상반되는 색상의 셔츠나 디테일 컬러가 돋보이는 슈즈로 포인트를 살려주면 좋다.
#안재현, 시크한 모델의 ‘블루종 패션’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배우 안재현은 자신이 전직 모델 출신임을 입증하듯 특유의 시크한 포스를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재현은 럭셔리하고 개성 넘치는 디테일의 블루종을 메인 아이템으로 걸치고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와 네이비 슬랙스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옐로우 라인이 매력적인 블랙 슈즈로 마무리해 단연 돋보이는 패션을 만들어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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