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인턴기자] 휴 잭맨이 울버린과의 작별을 언급했다.
2월27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 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돼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가 참석했다.
이날 휴 잭맨은 ‘로건’을 끝으로 울버린 연기를 그만두는 것에 관해 “저는 이번 결정에 마음이 평온하다”며, “패트릭 스튜어트가 말씀하셨듯이 이 역은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울버린은 제가 연기하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캐릭터다. 그간 이 캐릭터에 다양한 면모를 더해준 작가들의 노고처럼 많은 배우들이 새로운 울버린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휴 잭맨)이 어린 소녀 로라(다프네 킨)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마초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울버린이 부성애에 가까운 사랑을 발휘하는 역설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한편, 영화 ‘로건’은 3월1일 개봉하며, 2월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사진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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