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인턴기자] 패트릭 스튜어트가 작별 소감을 말했다.
2월27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 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돼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가 참석했다.
이날 패트릭 스튜어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연기했던 캐릭터에 자신을 투영하는 것이 쉽다. 왜냐하면 그 옷을 입는 게 아니라 해당 캐릭터로 살아가기 때문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17년 동안 제가 맡은 역할에 대해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문제는 조금 더 적절한 장면으로 작별 인사를 고하지 못했다는 것뿐”이라며 프로페서 X 역할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휴 잭맨)이 어린 소녀 로라(다프네 킨)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마초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울버린이 부성애에 가까운 사랑을 발휘하는 역설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한편, 영화 ‘로건’은 3월1일 개봉하며, 2월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사진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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