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인턴기자/ 사진 조희선 기자] 이병헌이 오랜만에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로 돌아왔다.
2월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주영 감독,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이병헌은 “특별히 가리는 장르는 없다. 모든 장르들을 나름의 이유로 좋아하는데 한동안 액션이나 범죄 장르가 길게 유행해 이쪽 장르의 모습으로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다. 잔잔하고 미세한 감정연기에 너무 목말라 있었는데 때마침 시나리오가 들어와서 너무 좋았다”며, “시나리오를 읽고 난 후 확 충격이 온 영화가 아닌 오랫동안 마음속에 머물러 있는 영화였다. 그래서 더욱 영화를 찍고 싶었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감성 드라마를 선보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2017년 첫 웰 메이드 감성 드라마 영화 ‘싱글라이더’는 2월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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