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영 기자] 졸업 시즌, 익숙한 풍경을 뒤로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나가야 하는 만큼 두려움도 있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욱 클 것.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서로 힘이 되어주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다면 든든함은 배가된다.
지금 핑크빛 무드가 간절한 싱글이라면 이성을 사로잡을만한 필살기가 필요하다. 2017년 연애운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3가지 유형의 소개팅룩을 제안하니 주목.
은은한 파스텔톤으로 호감도 상승
소개팅에서 상대와 첫 대면을 앞둔 그 순간이 가장 떨리기 마련. 첫눈에 바로 호감도를 높이고 싶다면 부드럽고 은은한 파스텔 계열의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어둡거나 강한 컬러감을 배제하고 따뜻한 밝은 색감의 의상을 매치하면 얼굴은 더욱 화사해 보이고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온화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을 것. 가장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파스텔톤 컬러는 바로 핑크다. 무난하고 실패없는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화이트와 매치하면 된다.
좀 더 발랄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코트를 파스텔 핑크로 선택하고 이너로 데님 셔츠를 매치해볼 것. 코트를 입었을 때와 벗었을 때 느낌을 달리 주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다. 파스텔 계열의 의상을 고를 때는 아이템 간의 톤을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스러운 매력 발산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등 함께 걷게 되는 타이밍을 노릴 것. 이때는 하늘하늘의 소재의 플라워 패턴 의상이 제격이다.
과한 패턴은 피할 것. 화이트톤 바탕에 은은한 컬러감과 작은 사이즈의 꽃이 수놓아진 디자인이라면 한층 더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네크리스나 소매에 리본 또는 프릴 디테일이 들어간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함께 연출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이때 매치하는 스커트 역시 진하고 쨍한 컬러감의 아이템은 피하고 블라우스 속 꽃 컬러와 비슷한 계열 또는 화이트 계열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기장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단독으로 연출하는 것도 여성미를 부각시키고 화사해 보여 추천하는 스타일링이다.
넘치는 세련미로 시선 사로잡기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어울리지 않아 고민이라면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아 볼 것.
이너는 얼굴에 톤업 효과와 청순한 느낌을 위해 화이트로 고르는 것이 좋다. 날씨에 따라 니트 또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티셔츠나 블라우스를 입은 후 청바지로 경쾌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많은 남성들이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화이트&진으로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을 완성한 후 코트로 세련미를 발산할 것. 베이지 또는 그레이 컬러의 코트라면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고 체크 패턴의 코트를 매치하면 감각적이고 스타일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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