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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中 신에너지차 보조금 불법수령해 전기차 생산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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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공업신식화부(MIIT)가 장저우-닛산이 인증되지 않은 전기차용 배터리 및 모터를 사용한 혐의와 배터리 용량을 과장해 판매한 혐의로 전기차 생산 허가를 박탈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닛산과 둥펑의 소형트럭 판매 및 생산 합작사인 장저우-닛산은 2015년 생산된 3개의 전기차에 대해 중국 신에너지차(NEV) 보조금을 수령했다. 하지만 공신부 조사결과 88대의 전기차는 인증되지 않은 모터를 탑재했으며, 20대는 불법 배터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신부는 불법 배터리와 모터가 사용된 3차종에 대한 생산 허가를 박탈하고 보조금 지급을 일시 중단했으며, 2개월 내로 정상 부품을 사용하도록 명령했다.
 
 한편, 공신부는 장저우-닛산을 포함해 전기차 배터리 용량을 과대 광고해 판매한 중국 자동차 업체 7곳도 추가 적발했다. 처벌이나 벌금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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