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해빙’의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1월26일 영화 ‘해빙(감독 이수연)’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작품의 3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과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빙’은 승훈(조진웅)이 정노인(신구)의 수면 내시경 중 살인 고백을 듣게 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리는 스릴러로,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는 내용을 함축한 ‘해빙’이라는 제목만으로도 공포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먼저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경기도 신도시의 한 병원에서 장면이 시작된다. 이어 수면내시경 도중 환자가 내뱉은 “팔 다리는 한남대교에, 몸통은 동호대교에”라는 고백은 승훈뿐만 아니라 예비 관객들에게도 섬뜩한 공포를 전달한다.
이 가운데 누구도 믿을 수 없이 의심의 한가운데 놓인 승훈의 “나는 함정에 빠졌어”라는 떨리는 목소리는 끝까지 관객들의 숨을 조이며 긴장감을 더한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어둠 속에서 깊은 고민에 빠진 조진웅의 날카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과 소매 끝에 묻은 붉은 피는 예비 관객들이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영화 ‘해빙’은 3월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