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이영애가 파격 변신을 펼친다.
1월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이하 사임당)’ 측은 금일(23일) 배우 이영애의 파격 변신이 돋보이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임당’에서 이영애는 조선시대 사임당과 시간강사 서지윤, 1인 2역을 연기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서지윤은 전임 교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며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는 이 시대의 슈퍼맘. 약간의 푼수끼와 넘치는 털털함이 사랑스러우면서도 강단이 넘치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금자로 무장한 채, 태연하고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댄스 삼매경에 빠져있다. 금자의 트레이드마크인 복고풍의 원피스와 커다란 선글라스를 장착한 그는 젊은 클러버들 사이, 자연스럽게 댄스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극 중 서지윤이 금강산도와 사임당의 일기 속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클럽에 침투하는 내용을 촬영한 것. 이에 오랜만에 ‘사임당’ 캐릭터 서지윤을 통해 금자로 변신한 이영애 역시 촬영 내내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고매한 사임당과 또 다른 매력의 서지윤, 극과 극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이영애의 연기가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영애와 송승헌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은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1월26일 오후 10시에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사진제공: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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