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인턴기자/ 사진 조희선 기자] 김슬기의 빛난 자신감이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1월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세가지색 판타지’의 3편 ‘반지의 여왕(극본 김아정, 연출 권성창)’에 출연한 김슬기는 극중 외모 권력의 최하위녀를 연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못난 모습의 모난희 역을 맡으면서 특별히 준비할 건 없었다. 있는 그대로 본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 외모 때문에 주변 분들의 걱정과 우려의 조언들이 많았다. 그런데 제가 지금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다는 건 이 길을 잘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그의 당차고 아름다운 자신감을 내보였다.
MBC와 네이버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는 화이트, 그린, 골드로 각기 다른 색을 띤 세 가지의 단막극 시리즈로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편 ‘반지의 여왕’으로 이뤄진 9부작 미니드라마이다.
한편, ‘반지의 여왕’은 MBC X NAVER 콜라보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마지막 편으로 3월6일 오후 11시 59분 네이버 웹버전 그리고 9일 오후 11시 10분 M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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