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신형 모닝 가격이 2세대보다 약 47만원 올랐다.
16일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모닝은 1.0ℓ 가솔린 엔진과 5단 수동 변속기를 조합한 베이직 플러스 트림이 950만원부터 시작한다. 디럭스는 990만원, 럭셔리는 1,180만원, 프레스티지는 1,265만원, 레이디는 1,220만원이다. 모두 4단 자동 변속기 선택시 125만~135만원을 추가해야 한다.
해당 동력계를 기준으로 2세대 모닝의 최고급 트림 풀옵션은 1,563만원이며, 3세대는 1,610만원이다. 기본트림의 시작 가격은 비슷하지만 편의·안전품목을 모두 더하면 47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 물론 오른 가격 만큼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토크벡터링시스템(TVBB), 직선로주행안전시스템(SLS), 제동보완장치(FBC) 등의 안전품목을 기본 장착되고, 드라이브와이즈(긴급제동보조시스템)를 마련해 상품성은 향상됐다.
다만 기존 955만원 스마트 트림부터 선택 가능했던 운전석 무릎 에어백은 1,180만원대 럭셔리 트림 이상에서만 선택 가능해졌다. 슬라이팅 센터콘솔은 새로 구성된 레이디 트림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3세대 모닝은 오는 17일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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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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