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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테마] 공식석상 Part.1 영화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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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어느 시점부터 스타들의 공식석상은 행사 내용보다 패션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는 작품의 시작을 알리고 극중 캐릭터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중요한 날이기 때문이 아닐까.

이번 공식석상은 한 팀이 될 수 없는 남북 형사가 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공조수사를 다루는 영화 ‘공조’ 언론 시사회 패션에 대해 살펴봤다. 배우 현빈부터 스크린에 도전하는 소녀시대 멤버 윤아까지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었던 자리였다.

화려한 출연진으로 개봉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공조’. 그들의 공식석상 스타일 포인트가 궁금하다면.

#Style 1. 현빈-김주혁-유해진 슈트(SUIT) 드레스 업


역시 슈트만큼 남자를 멋쟁이로 만들어주는 아이템도 없다. 영화 마케팅을 목적으로 하는 공식석상에서는 그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을 정도의 매력을 가진 베스트 스타일링이다.

극중 특수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림철령)역을 맡은 배우 현빈은 클래식한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며 완벽한 슈트룩을 연출했다. 베스트 안에 깔끔한 화이트 셔츠를 매치한 뒤 블랙 컬러 재킷으로 대비를 이루며 격식까지 갖춘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

반면 남한 형사(강진태)역을 맡은 배우 유해진은 편안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무대 위에 섰다. 단추를 두 개쯤 풀어 헤친 셔츠가 남성미는 물론 편안함을 그대로 강조했다. 캐주얼하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을 선보였던 김주혁은 체크패턴 셔츠와 함께 짙은 그레이 슈트의 매치로 역시 포인트 있는 슈트 패션을 보여줬다.

#Style 2. 윤아 ELEGANCE, 이보다 더 우아할 순 없어!


소녀시대 데뷔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까지 섭렵한 윤아. 이번에는 스크린에 도전하며 2017년 출발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그가 새롭게 보여줄 캐릭터는 극중 유해진의 처제로 긍정적이며 사랑스러운 박민영 역을 맡았다.

하지만 이날 등장했던 윤아는 극중 캐릭터와 전혀 다른 반전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깊이가 느껴지는 올 블랙 원피스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 뒤 벨트와 스트랩 슈즈를 매치해 여성미를 극대화시켰다.

#Style 3. 장영남, 시스루룩(See-through look) 이게 바로 중년의 깊이!


배우 장영남,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을 통해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그는 배우들의 롤모델로 지목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런 그가 이번 영화에서 유해진과 환상적인 부부연기로 또 다른 케미를 보여준다고 하니 이 또한 기대해볼 만하다.

이날 장영남은 격식을 차리는 자리인 만큼 약간의 노출이 가미된 원피스를 착용해 자리를 빛냈다. 그녀는 시스루 디테일이 돋보이는 숄더 포인트로 아찔한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군더더기 없는 몸매 라인을 드러내며 중년의 매력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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