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가 '201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충전 20분만에 500㎞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셀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셀은 600㎞ 주행이 가능하며, 20분 급속 충전으로 80% 용량인 500㎞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 고용량임에도 무게와 부품 수를 10% 이상 줄인 '확장형 배터리 모듈'도 공개했다. 확장형 모듈은 통상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1개에 2~3㎾h 용량의 12개 내외 셀이 들어간 것을 모듈 1개당 6~8㎾h 용량 24개 이상의 셀로 성능을 향상시켰다. 용량이 커질수록 취약해질 수 있는 안전성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보강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고에너지밀도 급속충전 셀과 확장형 모듈은 글로벌 배터리 업계 전체를 선도할 만한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이를 통해 주행거리와 제조효율, 사용자 편의성 등 전기차 대중화의 주요 과제들을 동시에 개선해 본격적인 EV(순수 전기차)시대가 조기 도래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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