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윤 기자] 그룹 소나무 첫 번째 싱글 ‘나 너 좋아해?’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소나무 멤버들은 유난히 활기차 보였습니다. 한 기자도 "굉장히 분위기가 좋아보이는데 어떤 변화라도 있었냐"라는 질문을 했을 정도죠.
이에 나현은 "숙소를 옮겼다. 4년만에 방 2개까지 반지하에서 방 4개짜리 아파트를 이사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죠. 여기에 데뷔 4년째를 맞아 무대를 포함한 공식석상에서 더해진 여유도 한 몫하는 거 같다고 덧붙였죠.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오늘 쇼케이스에서 보인 모습을 이어간다면 "음악방송 5위 안에 들면 식목일에 소나무 분장을 하고 소나무를 심으러 가겠다"는 공약이 말로만 끝나지 않을 듯 싶네요.
항상 활기 넘치는 소나무 나현의 상큼&발랄 이미지는 업그레이드됐고
의진의 섹시미 역시 한층 농염해졌고요
뉴썬은 진짜 머리를 길렀으면 했을 정도로 붙임머리로 완성한 긴 머리가 여성미를 더했습니다.
'걸스피릿'을 통해 좋은 경험을 쌓은 민재. KBS '뮤직뱅크' MC를 맡고 싶다는 소원이 꼭 이루길 바랍니다.
하이디의 이국적인 예쁨 역시 물이 올랐네요.
본인은 어색하다고 했지만, 뉴썬과 같이 긴 머리로 미소까지 한층 밝아진 듯한 소나무 디애나.
리더 수민의 카리스마는 이제 여유까지 더해 걸크러쉬 풍모까지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