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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윤수현 “분위기 업 시키는 노하우? 무대 서기 직전 신나는 음악 들으며 흥 달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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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도 기자] 신선한 에너지와 출중한 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히트곡을 만들기 쉽지 않은 장르가 트로트지만 그는 달랐다. SNS ‘1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몰았던 ‘천태만상’을 비롯해 성인가요차트 1위를 기록한 ‘꽃길’까지 그야말로 ‘히트 제조기’였다. 최근엔 트로트계 대부인 남진과 ‘사치기 사치기’ 듀엣 앨범을 발표하기도. 가수가 되기까지 힘겨운 시간을 이겨낸 만큼 그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나가고 있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경험이 많지 않아 걱정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였다. 첫 번째 촬영에서는 화이트 셔츠에 데님 핫팬츠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콘셉트에선 블랙 서스펜더 스커트를 입고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마지막 촬영에선 스팽글 원피스를 입고 시크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촬영이 끝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아나운서 못지않게 똑 부러지는 목소리와 유머러스한 말투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먼저 성인가요차트 1위를 기록했던 ‘꽃길’로 단일 곡 콘테스트를 열었던 그에게 소감을 묻자 “전국 각지 노래교실에서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했고 나에겐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근 ‘트로트 한류’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는 그는 “6개월을 연습해서 중국어 버전 앨범을 냈는데 중국엔 중장년층을 위한 곡이 없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트로트 한류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2016년 8월에 남진과의 듀엣 앨범인 ‘사치기 사치기’를 발표한 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그에게 소감을 묻자 “내 노래를 들으시곤 직접 듀엣 앨범을 내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주셨다”고 말하며 그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가장 애착 가는 곡을 묻는 질문에는 “천태만상은 내가 힘들 때 버틸 수 있도록 해준 곡이다. 소속사가 폐업을 했을 당시 괴로운 나날들을 보냈었는데, 그래도 가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 고마운 곡이다”라고 전했다.

가수와는 전혀 다른 분야인 보건학을 전공한 그에게 대학 시절에 대해 묻자 “늘 무언가 목표를 세우며 학업에 열심히 임했던 것 같다. 그래서 4.5 만 점에 4.3이라는 학점으로 졸업을 했다. 또 입학할 때 운 좋게 성적이 잘 나와서 4년 장학생으로 학교를 다녔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수많은 무대에 서는 그인 만큼 특별한 목 관리법이 있는지 묻자 “목에 좋다는 차 같은 것을 마시지 않는다. 나는 오히려 차를 마시면 목이 건조하고 가래가 생겨서 아예 안 마시고 있다.  내 목 관리 비결은 생수이다”라며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무대에서 분위기를 업 시키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냐는 질문엔 “무대에 서기 직전에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나만의 흥을 달군다. 그런 후에 무대에 서면 즐겁게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평소 술을 자주 즐기는 편인지를 묻자 “평소 혼자 술 마시는 걸 즐기는 편인데 스케줄 있을 땐 자제해야겠지만 평소 집에서 하루 맥주 한 캔씩은 마신다. 그 시간을 즐기는 것이 인생의 낙인 것 같다”고 털털하게 대답했다.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장윤정 언니와 제일 친하다. 언니 집에서 도경완 형부님과 셋이 술을 자주 마시곤 한다. 항상 따뜻하게 대해줘서 항상 고마운 사람들이다”라며 그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기획 진행: 황연도
포토: bnt포토그래퍼 유승근
헤어: 정샘물 이스트 혜진 디자이너
메이크업: 정샘물 이스트 정미영 실장
장소: AR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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