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판매사인 도이치모터스는 12일 경기도 수원에 자동차 복합 매매단지 '도이치 오토월드'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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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에 따르면 도이치 오토월드는 수원시 권선구 도색동 일대에 조성한다. 대지면적 6만1,000㎡에 연면적 29만8,652㎡, 총 9층(지상 4층, 지하 5층) 규모로 2018년 완공 예정이다. 단일 자동차매매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공사자금만 약 3,500억 원을 투입하며 약 7,000명의 직간접적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수원 도색동은 용인·화성에서 약 10㎞, 서울·성남에서 약 30㎞ 반경에 위치한다. 경부, 영동, 수원광명 고속도로 등을 포함해 8개의 고속화도로와 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상 1층은 신차 및 수입 인증중고차 전시장과 식음시설이 자리할 예정이다. 지상 2~4층은 매매상사 전시장과 사무실, 지하 1층은 용품 전문업체와 스튜디오, 지하 2~5층엔 매매상사 전시장과 주차장 및 서비스센터, 옥상은 주차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종합 자동차매매단지를 표방하는 만큼 모든 브랜드의 신차와 중고차를 비교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경정비 서비스센터와 튜닝업체, 공원 및 자동차 기반 문화시설 등을 집약한 자동차 프리미엄 아울렛 컨셉트로 공간을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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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수원시자동차매매협동조합, 지역 내 소상공인과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상생사업"이라며 "소비자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하고 자동차문화를 육성, 발전시키는 등의 국가 시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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