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세젤예 요정으로 변신한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이성경이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쁜) 요정’으로 변신한다.
이성경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한얼체대 역도부의 희망, 역도선수 김복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태어나 처음 겪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풋풋하게 그리며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
무엇보다 손에 굳은살도 훈장으로 여겼던 김복주는 자신을 여자로 대해주는 정재이(이재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첼로 전공 음대생이라고 소개했던 터.
이와 관련 김복주가 첼리스트를 방불케 하는 비주얼로 음악회장에 등장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복주가 빨간 리본 핀을 머리에 꼽고, 러플한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장착한 채 음악회장에 등장한 것. 목에 분홍빛 스카프로 리본을 두른 채 수줍은 표정을 짓고 선 그의 모습이 사랑스러운 ‘세젤예 요정’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확 달라진 김복주를 놀라움과 반가움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정재이와, 사랑이 듬뿍 담긴 눈빛을 보내는 김복주의 모습이 가슴 설레는 첫사랑의 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성경의 ‘세젤예 요정’ 변신은 지난 11월14일 선화예술중고등학교 공연장에서 만들어졌다. 극중 삐죽 뻗친 단발머리 헤어스타일과 펑퍼짐한 운동복 차림만 보여줬던 그가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자태로 등장하자 현장에서는 환호가 쏟아졌다. 특히 러블리한 이성경과 파란색 코트를 입은 듬직한 이재윤이 마주선 모습은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며 현장을 사로잡았다.
제작사 측은 “김복주는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어도 매력이 넘치지만, 오랜만에 확 달라진 모습에 현장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며 “김복주의 서툰 첫사랑에 어떤 진전이 있을지, 그의 마음을 언제쯤 정재이가 알아챌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한편, 이성경의 사랑스러운 요정 포스가 담긴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5회는 금일(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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