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말하는대로’ 신동욱이 감동적인 버스킹을 선보인다.
11월30일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는 열 번째 버스커로 배우 신동욱을 비롯, 구구단 김세정과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함께한다.
이날 신동욱은 탐색전을 갖는 토크에서 “방송 출연은 6년만이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쩐의 전쟁’ 출연 당시 화제가 됐던 유행어 ‘누구나 가슴에 삼천 원쯤은 가지고 있는 거예요’를 재연,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진 버스킹에서 신동욱은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으로 시민들 앞에 섰다. 그는 “저를 기억하는 분도, 잊어버리신 분도 처음 보는 분도 있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더불어 “지금이야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정말 외로웠다”고 전하며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RPS’로 인해 5년 동안 힘겹게 싸워 온 고통의 순간과, 그 순간들을 이겨내고 있는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이런 내 이야기가 여러분을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버스킹을 끝마쳤고,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
한편, JTBC ‘말하는대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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