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1%의 어떤 것’이 해피 엔딩을 맞았다.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이 해피엔딩 그 이상의 고당도 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1월24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재인(하석진)은 다현(전소민)과 결혼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결국 그의 직진 본능은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과를 낳았다. 무엇보다 재벌가에 입성한 다현이 자신의 그대로를 꾸밈없이 보여주는 모습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렇듯 13년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로맨스로 우리 곁을 찾아온 ‘1%의 어떤 것’은 무공해 청정 로맨스로 정면 돌파, 로맨스에 목말라있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며 수많은 ‘1% 폐인’들을 생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폐인을 양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엔 ‘양봉커플’ 하석진(이재인 역)과 전소민(김다현 역)의 리얼한 케미가 단단한 한몫을 했다. 연기력은 기본, 서로를 향한 진심을 담은 교감은 한 장면, 한 마디를 명장면으로 만들어낸 일등공신이나 다름없었다고.
이렇듯 ‘1%의 어떤 것’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게 달구고 애틋하게 적시는 로맨스는 물론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눈부시고 의미 있는 자취를 남겼다. 때문에 오래도록 회자되며 마음 깊이 기억될 것이다. (사진제공: ‘1%의 어떤 것’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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