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G80에 강력한 주행성능을 더한 'G80 스포츠(Sport)'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G80 스포츠는 기존 G80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첨단 편의품목에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더한 파생 제품이다. 외관은 헤드램프를 변경했으며 방향지시등 조작 시 LED가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시퀀셜(순차점등) 방향지시등, 그물형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대형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또한 검정색 아웃사이드 미러, 다크 컬러의 도어 서라운드 몰딩, 전용 19인치 휠, 듀얼 트윈팁 머플러, 리어 디퓨저 등을 장착해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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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허리 측면 지지부(사이드 볼스터)를 증대시켜 운전자의 몸을 든든하게 잡아주는 전용 스포츠 시트와 전용 스티어링 휠, 조작성을 높인 패들시프트 등을 마련했다. 리얼(real) 카본 내장재, 스트라이프 무늬의 리얼 알루미늄, 블랙 스웨이드 내장재,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 등도 차별화 요소다.
동력계는 V6 3.3ℓ 직분사 터보만 운영하며 최고 370마력(ps), 최대 52.0㎏·m을 발휘한다. 저중속 구간부터 최대 토크를 뽑아내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과 파노라마 선루프를 비롯해 운전자 주행지원 시스템으로 구성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패키지',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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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은 스프링 강성과 댐퍼의 감쇠력을 증대시킨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기본이며, 통합 주행모드는 스포츠 모드를 보다 강조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가격은 6,650만~6,700만원 내에 책정할 예정이다(선택품목 제외).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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