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김유정의 직진 로맨스가 화제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에서 홍라온(김유정)과 왕세자 이영(박보검)의 쌍방 철벽 궁중 로맨스가 설렘을 더하고 있다.
그간 영은 라온을 향한 마음이 연심임을 깨달은 후 직진을 거듭했다. 뭇 사내들에게 백설 낭자라 불릴 정도로 어여쁘고 총명한 조하연(채수빈)이 내민 선물을 어떤 의미가 담긴지 모른다는 이유로 돌려줬고 “자꾸 생각납니다”라는 당찬 고백에도 라온 만을 바라봤다.
라온 역시 마찬가지였다. 일찍이 라온이 여자인 줄 알고 있었고, 곤란한 상황에 빠질 때마다 도움을 줬던 김윤성(진영)이 “여인으로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었을 때도 “(궐에서) 나가고 싶지 않다”고 대답했다.
마침내 사내와 여인으로 마주하며 한층 더 단단해진 영과 라온은 앞으로 꽃길만 걸을 것을 암시했다. 그러나 두 사람을 향한 하연과 윤성의 마음 역시 짙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10회 예고편에서 왕(김승수)은 “세자의 혼례를 더 서둘러주게”라고 명했다. 또한, 도성에는 반란의 물결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과연 영과 라온은 주위를 둘러싼 위험 속에서도 끝까지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9월20일 오후 10시에 10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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