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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D도 애프터마켓시대...아프로뷰 SO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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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개발 및 제조사인 에이치엘비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급형 HUD '아프로뷰 SO(Smart OBD)'를 출시했다.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HUD는 차의 현재 속도와 연료잔량, 길안내 등의 정보를 유리창 너머 전면부에 그래픽 이미지로 투영시켜 운전자 시선 분산을 최소화하는 장치다. 전투기나 항공기에 먼저 적용한 이후 자동차로 확대하는 추세다.


 시중 애프터마켓 제품의 경우 윈드실드 안쪽에 전용 유리를 설치, 신호를 반사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그러나 아프로뷰 SO는 완성차와 동일한 광학 방식의 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광학방식 HUD는 고급차의 상위 선택품목으로 적용중이다.

 아프로뷰 SO는 보닛 위에 화면이 떠있는 듯한 시각정보를 구현해 시선의 움직임을 최소화했다. 자동차 정보 수집장치인 OBD를 포함, 12가지 정보를 출력받아 4가지를 선택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 선택품목인 '내비팩' 사용 시 스마트폰 맵인 맵피 또는 T맵 등과 연동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한다. 여기에 전자식 화면조정, 음성안내, 운행중 발신자 번호 표시 기능 등도 구현했다.


 이 제품의 판매가격은 19만5,000원이다. 내비팩을 포함하면 28만5,000원이다.


 
 한편, 회사측은 9월중 구매후기를 등록하면 후기 우수자를 선정해 아프로뷰 SO 추가 제공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또 오는 18일까지 아프로뷰 공식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는 맵피 이용자 5명을 선정해 아프로뷰 SO 세트를 증정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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