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신 기자]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대한민국은 현재 기록적인 더위를 매 순간 갱신 중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더위에 대해 설문했던 기사에서 인도네시아의 한 소녀가 자국에 비해 보통 수준이라고 얘기했던 걸 생각하면 엄살인가 싶다. 그래도 덥긴 덥다.
유례없는 무더위가 연일 계속 되며 날씨에 따라 일상 속 패션 또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 적합한 소재를 활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시장 또한 소비자들과 발 맞춰 활발히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리넨’을 필두로 ‘시어서커’, ‘쉬폰’ 등 다양한 여름 소재가 적용된 ‘쿨비즈룩’이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과 패션시장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소재와 아이템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핫한 여름을 쿨 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소생법’에 대해 소개한다.
배우 조정석의 ‘시어서커’ 활용법
배우 조정석이 8월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팬 사인회에 참석해 세련된 여름패션을 선보였다.
하늘색 시어서커 팬츠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하고 흰색 스니커즈로 마무리한 그의 패션은 시원한 컬러와 소재의 활용으로 스타일과 쿨 함을 동시에 잡았다. 또한 심플하고 깔끔한 시계를 착용해 패션의 완성도를 올렸다.
모델 배정남의 ‘면혼방’ 활용법
모델 배정남이 8월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터널’ VIP 시사회에 참석해 내추럴한 여름패션을 선보였다.
흡사 한복을 연상케 하는 유니크한 브이넥 셔츠에 와이드 핏 팬츠를 매칭한 그는 상하의를 오버핏으로 착용해 통기성을 살리고 심플한 듯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모자와 선글라스 팔찌 등의 액세서리 착용으로 한층 더 쿨한 써머룩을 완성시켰다.
서현진의 ‘쉬폰’ 활용법
배우 서현진이 8월9일 오전 드라마 ‘또 오해영’과 ‘식샤를 합시다2’ 프로모션 차 대만 출국을 위해 방문한 인천국제공항에서 청순한 여름패션을 선보였다.
유니크한 소매 디테일이 돋보이는 쉬폰 소재의 파자마 셔츠에 부츠 컷 데님을 매치한 그의 패션은 무난한 듯 패서너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청순하고 깨끗한 분위기의 귀걸이와 목걸이의 착용과 포니테일 헤어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한층 더 가슴 설레는 써머룩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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