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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라도 포기할 수 없는 ‘레드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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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신 기자] ‘레드’를 상상하면 모두가 한 겨울의 크리스마스를 떠올릴 것이다. 레드는 우리에게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포근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을 준다. 정열과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강열한 색이지만 진정한 패셔니스타들은 더운 여름날을 더욱 ‘핫’하게 레드를 선택한다.

‘섹시’, ‘고혹’, ‘카리스마’등 컬러 하나만으로 수식하는 형용사가 이렇게 많을 수 있을까. 스타일에 따라 패션의 느낌이 이렇게 다양한 것은 바로 레드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마법 같은 색감 때문이다. 스타일링하기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는, 허나 꼭 그렇지만도 않은 컬러. 패션피플이라면 우리는 한 여름에도 ‘레드패션’을 선택해야 한다.

스타들은 레드를 어떻게 소화해 냈을까. 다양한 레드컬러를 입고 행사장에 나타난 아이유와 김새론 그리고 김연아가 그 주인공이다.

#아이유


최근 근황이 궁금한 아이유는 해외 팬 미팅차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항을 한 번에 매료시킨 그의 레트로한 패션이 가정 먼저 눈에 뗬다. 전체 레드컬러로 버티칼라인의 클래식한 투 버튼 톱과 스커트를 매치해 마치 원피스처럼 보이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Editor Pick!] 레드라 해도 다 같은 레드컬러가 아니다. 화려한 아이템을 장착하지 않아도 고급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레드컬러의 원피스 하나로 트렌디함을 어필하자. 슬림해 보이는 허리라인의 디테일로 바스트의 볼륨감과 힙 라인을 살려 여성스럽고 럭셔리한 매력을 발산하자.

#김새론


최근 시사회에 자주 나타나는 배우 김새론의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역에서 성인배우로 ‘잘 컸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는 바비인형처럼 마른 몸매로 뭘 입어도 예쁘다. 새빨간 레드로 언발란스한 절개 티셔츠에 숏 팬츠를 매치해 각선미가 더욱 돋보였다.

[Editor Pick!] 몸매에 자신이 없다면 롱 맨투맨으로 스타일링하자. 다크 레드컬러만으로도 충분히 트렌디함을 연출할 수 있고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소매에 레터링으로 더해 포인트를 줬다. 베이직한 스타일로 편안하면도 스타일리시하게 스트릿무드로 패션피플의 이목을 끌 수 있다.

#김연아


그가 여전히 아름다운 건 남몰래 흘린 땀과 열정 때문이 아닐까. 외모만큼 마음도 예쁜 김연아는 최근 나눔 대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뷰티 팬 사인회에 참여한 그는 시스루 무드로 레드 컬러에 펀칭 스타일의 뷔스티에와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해 그녀만의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어필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ditor Pick!] 강열한 전체 레드컬러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포인트로는 어떨까. 화이트와 그린이 매치된 프린트에 레드 플라워로 마무리하자. 점프수트 스타일로 허리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끈으로 포인트를 주고 브이넥으로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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