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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고수에 등 돌리나...‘싸늘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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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옥중화’ 진세연과 고수가 드디어 재회한다.

7월30일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측은 옥녀(진세연)와 태원(고수)의 극적인 재회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난정(박주미)의 계략으로 옥녀가 해주 감영의 관노비로 전락하며 안타까운 생이별을 한 바 있다. 더욱이 태원은 옥녀가 해주로 압송되던 중 산적들에게 붙잡혀 명나라의 노예로 팔려간 것으로 알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5회에서는 옥녀가 소격서 제조의 눈에 들어 소격서 도류로 발탁, 한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이들의 재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어 극적인 만남에 성공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옥녀는 고개를 떨군 채 싸늘한 눈빛과 꾹 다문 입술에서 냉기가 느껴진다. 반면 태원은 옥녀의 차가운 마음을 돌리려는 듯 절절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제작진은 “옥녀와 태원이 정난정을 향한 복수에 있어 극명히 다른 노선을 선택하며 갈등을 야기할 것”이라며 “그 동안 서로에게 의지하고, 남녀로서 미묘한 감정을 쌓아왔던 두 사람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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