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6회 대한민국어린이안전퀴즈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 서울대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민·관·기업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8월2~9월5일 즈현대 홈페이지(kids.hyundai.com)를 통해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 선발자를 뽑았다. 저학년과 고학년 부문으로 진행된 예선전에는 총 1만3,554명의 초등학생이 참가, 전국 17개 시·도 부문별 성적우수자 각 3명(총 100명, 단 세종시는 4명)을 선발해 지자체장 상장을 수여했다. 이 중 각 시·도 부문별 최고득점자 1명에게 본선 진출의 기회가 주어졌다.
본선대회는 필기시험, OX퀴즈, 그림퀴즈, 스피드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34명(저학년 17명, 고학년 17명) 중 부문별 성적이 가장 우수한 어린이를 ‘안전 퀴즈왕’으로 선발했다. 우승자에게는 국민안전처 장관상과 장학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또 최우수상으로 선발된 부문별 성적 우수자 2명에게는 각각 현대차 사장상과 안실련 대표상 및 장학금 50만원, 나머지 본선 참가 어린이 28명에게는 우수상과 장학금 30만원 수여됐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 상식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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