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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기자] 데님은 시간이 흘러도 매력적인 패션아이템으로 통한다. 사람마다 어울리는 화장법이 있듯, 자신의 몸매를 더욱 돋보여 줄 청바지도 따로 입는 법.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살려줄 체형별 데님 선택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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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데님의 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디자인의 청바지가 눈에 띈다. 자연스러운 헤짐이 매력적인 디트로이드진부터 밑단을 접어 연출한 롤업 스타일 등 어떤 디자인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될 터.
큰 키와 날씬한 체형의 소유자라면 모든 스타일을 제약 없이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매력을 두 배로 높이고 싶다면 부츠컷이 적격이다. 아래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디자인이 슬림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시원한 무드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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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하체에 살이 많은 편이라면 부츠컷을 멀리할 것. 넓은 밑단이 하체로 시선을 집중시켜 두꺼운 허벅지가 더욱 부각되고, 실제 몸매보다 더 뚱뚱해 보일 수 있다.
대신 워싱이 들어간 일자형이나 통이 큰 청바지를 선택하자. 넉넉한 통이 군살을 가려 결점을 보완한다. 스키니진도 허벅지의 불필요한 살을 잡아주는 데 좋고, 어두운 컬러가 밝은 톤보다 날씬해 보이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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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퍼짐하고 쳐진 엉덩이는 균형 잡힌 몸매를 방해한다. 탄력 있는 힙 라인은 매력적인 청바지 핏을 완성해주는 필수요소로, 뒷 주머니가 중앙으로 쏠린 디자인이 도움이 된다. 넓게 퍼진 엉덩이를 훨씬 작아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청바지가 예뻐 보이는 몸매를 방해하는 통허리의 소유자라도 슬퍼하지 말자. 밑위가 골반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은 허리에 큰 제약을 주지 않아 무난하게 입을 수 있다. 단 허리까지 높게 올라오는 하이웨스트는 엉덩이와 허벅지를 더욱 부각해 하체가 뚱뚱해 보일 수 있으니 고민해 볼 것.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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