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우수인재 40여 명을 국내로 초청, 맞춤형 연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해외 우수인재의 직무역량 강화와 회사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중국 생산∙품질∙경영지원 부문과 미국∙유럽연구소에서 뛰어난 업무성과를 인정받은 인재로 선발,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오는 22일까지 이뤄진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해외 우수 임직원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전하고자 직군별 차수를 나눴다. 1차수는 중국 생산∙품질∙경영지원 부문 대상으로 실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2~3차는 미국과 유럽연구소 연구원이 참가한다. 2차수에는 선행기술 로드맵을 주제로 선행개발 담당에 한정한 워크숍을 열었고, 현재 진행중인 3차수에는 양산개발 담당 연구원이 전장, 친환경, 램프, 제동 등 부문별 세미나에 참석해 교육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하반기에도 북미와 유럽 등 영어권 국가의 생산∙부품법인 직원 20여 명을 선발해 맞춤형 국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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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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