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날, 보러와요’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월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일 영화 ‘날, 보러와요’(감독 이철하)는 423개의 스크린에서 4만 22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만 6747명이다.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여자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관한 충격실화 스릴러.
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예고한 ‘날, 보러와요’는 같은 날 개봉된 ‘클로버필드 10번지’와 ‘독수리 에디’를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장기 흥행을 이어간 ‘주토피아’와 할리우드 대작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넘어서 더욱 눈길을 모았다.
또 ‘날, 보러와요’는 2016년 개봉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가운데 한국영화로는 첫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어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 개봉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 작품으로는 외화 ‘데드풀’이 유일했다.
한편 강예원과 이상윤, 최진호의 열연이 빛난 ‘날, 보러와요’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출처: 영화 ‘날, 보러와요’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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