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배우 서영주가 ‘스위니토드’ 터핀 판사 역에 이름을 올리며 뮤지컬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4월6일 뮤지컬 ‘스위니토드’ 측은 전 배역 캐스팅을 공개했다. 서영주는 배우 조승우, 양준모가 연기하는 벤자민 바커(스위니 토드)를 불행으로 몰아넣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터핀 판사 역을 맡았다.
‘스위니토드’는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터핀 판사에 의해 누명을 쓰고 추방당한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15년이 지난 뒤 스위니토드로 이름을 바꾸고 돌아와 복수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서영주는 캐릭터에 걸맞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아온 만큼 ‘스위니토드’에서 보여줄 깊은 내공의 연기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서영주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스위니토드’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저 역시 굉장히 기다려왔던 작품이기에 캐스팅을 제안 받았을 때 흔쾌히 승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고민하고 또 연습해서, 무대 위에서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서영주가 출연하는 ‘스위니토드’는 6월21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제공: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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