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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신고은 “생방송 ‘섹션TV’, 물 마시러 간 사이 화면 넘어가 정신 없이 멘트 읽은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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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현 기자] 봄의 싱그러움을 닮은 배우가 있다. 뮤지컬 무대와 공연장 그리고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고은.

‘복면가왕’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 준 그가 이제는 또 다른 꿈을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다.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 뮤지컬 배우 신고은.

그가 보여주는 그의 일과 열정에 대한 대담한 이야기와 똑 부러지는 인생관은 결코 그가 그저 귀여운 생김새의 배우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한 신고은과의 인터뷰를 bnt뉴스가 함께 했다.

신고은과 bnt뉴스가 함께 한 이번 화보는 총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가녀리고 사랑스러운 소녀같은 모습을 통해 신고은의 러블리함을 보여주는 무드였다.

두 번째 콘셉트는 앞선 콘셉트와는 반대로 강렬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세 번째 콘셉트는 스포티하면서도 러블리한 느낌으로 밝고 명랑한 그의 이미지를 모두 보여줬던 콘셉트였다.

화보 촬영이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화제가 된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MBC 국장의 추천으로 고민을 하다 결심에 이르렀다며 무대 울렁증이 심했기 때문에 결심이 어려웠음을 전했다.

특히 무대에 오르기 전 어떤 생각이 들었냐는 질문에는 절벽 끝에 서 있다 올라가는 기분이었으며 이 무대에서 노래를 못하면 다시는 노래를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는 것을 전했다.

당시 현장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관객들이 기대하고 봐주시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막상 가면을 쓰고 노래할 때에는 떨리지 않았지만 가면을 벗고 나니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떨었다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섹션TV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를 물어보자 그는 최시원과 함께 한 인터뷰를 꼽으며 입담 덕분에 늘 즐거운 인터뷰였다는 답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윤여정의 인터뷰를 앞두고 잠을 설치고 인터뷰를 준비할 정도로 연습한 기억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인터뷰를 받는 입장과 하는 입장의 차이에 대해 리액션과 인터뷰 흐름을 생각하는 것이 차이라고 전하며 예전에는 인터뷰가 잡히면 진지하게 대답하고 준비했지만 요즘은 가볍게 MSG를 첨가한다며 웃음을 남겼다.

또한 실제와 달랐던 배우에 대해서는 하정우를 꼽으며 실물이 더욱 핸섬했고 입담이 좋아서 사람을 끄는 힘이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생방송으로 섹션TV를 진행하다보면 겪는 에피소드에 대해 멘트를 읽다 발음이 꼬였다거나 잠시 물을 마시러 간 사이 화면이 넘어가 있어 멘트를 정신없이 읽은 기억도 있다고 전했다.

유재석의 팬이라 알려진  그에게 유재석 인터뷰의 경험이 있냐고 묻자 유재석이 직접 인터뷰를 따라고 말하며 셀카도 함께 찍어 역시 유재석이라 생각했다는 말과 함께 유재석에 대해 감명을 받은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최근의 고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분야는 뮤지컬이지만 리포터도 즐겁다 느끼기에 정체성에 혼란이 오는 시기 같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중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무조건 우리 결혼 했어요에 출연하고 싶다며 이제훈 혹은 변요한과 함께 찍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가 꿈꾸는 버킷리스트에 대해서는 물질적인 욕심이 없다며 하고 싶은 뮤지컬 작품에 들어가는 것이 소원이고 연예계가 시끄럽지만 여자 연예인으로서 물질적 유횩은 있었으나 천천히 가는 대신 떳떳하게 행동하자는 모토가 있음을 보여줬다.

밝은 매력의 소유자 신고은. 팔방미인과 같이 다양한 일을 해내는 그는 배우 뿐 만 아니라 가수 그리고 리포터까지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밝으면서도 싱그러운 미소의 신고은. 그가 추구하고 꿈꾸는 모습을 위해 오늘도 신고은은 노력한다.

기획 진행: 박승현, 김희운
포토: bnt포토그래퍼 권해근
의상: 레미떼
헤어: 아베르 바이 보민 이다올 실장
메이크업: 아베르 바이 보민 김보민 원장, 조옥주 어시스턴트
장소협찬: 엑스트라스페이스 셀프스토리지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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