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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이렇게 망가져도 잘생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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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돌저씨’ 정지훈의 생고생 촬영 비하인드 컷이 베일을 벗었다.
 
3월21일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측은 이문식과 함께 본방송만큼 웃긴 면면들을 드러내는 정지훈의 무인도 표류기 에필로그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지훈은 쉬는 시간에도 이문식과 함께 붙어 유쾌한 모습을 자아내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정지훈은 이문식을 껴안고, 큰 담요를 둘러싼 채 얼굴만 빼꼼히 내밀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다.
 
극중에서 정지훈이 의식을 잃어가는 이문식에게 맨몸으로 자신의 체온을 나눠주는 장면. 촬영이 끝난 직후 정지훈은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 위해 이문식과 담요를 나눠 덮으면서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돈독한 친분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정지훈은 점점 길어지는 무인도 생활에 망가짐이 절정에 치닫고 있는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지훈이 애초에 입었던 슈트와는 구색과 사이즈가 맞지 않는 항공 점퍼를 입고, 더욱 초췌해진 몰골을 드러내고 있는 것.
 
더불어 정지훈은 한 손에 생선이 꽂혀있는 나무막대기를 들고, 또 다른 해산물을 쥐고 신난 이문식과 의기양양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걸어가는 등 잔뜩 흥분해 있는 모습도 펼쳐냈다. 이에 남은 에필로그에서 이어질 정지훈의 무인도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 측은 “현장 여건상 에필로그 촬영분을 짧은 기간에 소화해야 했던 만큼 정지훈과 이문식이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에필로그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남은 에필로그는 무인도에 있는 해준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보시면 더 재밌고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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