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조희선 인턴기자] ‘욱씨남정기’ 윤상현이 이요원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3월17일 개최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에서는 이형민 PD를 포함한 배우 이요원, 윤상현, 손종학, 임하룡, 유재명, 김선영,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이 참석했다.
그중 윤상현은 “저는 이요원 씨가 캐스팅됐다는 것을 처음 들었을 때 긴장을 많이 했다”며 “첫 장면이 룸살롱 장면이었는데 리허설 장면 없이 바로 카메라 촬영에 들어갔다. 당시 긴장을 많이 해서 손발에 땀이 날 정도였는데 이요원 씨가 저를 많이 격려해주셨다. 하지만 저는 그때 어떻게 연기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역에 몰입하다보니 요원씨 얼굴에 침도 튀게 하고, 감독님의 B급 취향에 맞게 표정을 오버스럽게 하는 부분도 있다. 그러다보니 이요원 씨가 웃음을 참지 못하신다. 요즘에는 자제하고 있고 케미가 어떻게 나올 지 궁금하다”고 말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옥다정(이요원)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윤상현)의 리얼 공감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1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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