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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제주 EV 엑스포 참가 기념 로드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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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18일부터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하고 17일 도심에서 '르노 포뮬러-e 로드쇼'를 연다고 밝혔다. 



 1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서 영업본부장인 박동훈 부사장이 국내 전기차 판매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또한 기욤 베르띠에 르노그룹 전기차 영업총괄 이사가 개막식 기조 발언을 하고, 질 노만 르노그룹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회장이 CEO 서밋에 참석한다. 회사는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전기차 시승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본 행사에 앞서 일반 소비자가 전기차의 주행성능과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르노 포뮬러-e 로드쇼'를 준비한다. 개막식 하루 전인 17일 오후 1시에 포뮬러-e 머신이 제주 그랜드호텔 사거리와 삼무공원 사거리 일대를 질주할 예정이다. 



 포뮬러-e는 포뮬러1(F1) 대회를 주관하는 FIA에서 2014년 시작한 오픈휠 전기차 경주 대회다. 2014와 2015 시즌의 모든 팀은 르노와 스파크 레이싱이 공동 제작한 '스파크-르노 SRT_01E' 머신으로 경기를 치렀다. 이번 로드쇼에도 같은 머신이 데모런을 펼친다. 회사는 이번 로드쇼를 위해 F1 드라이버 출신이자 현재 르노 이담스 팀 소속의 니콜라 프로스트 선수를 초청했다. 프로스트는 2014-2015 시즌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 매 라운드마다 점수를 획득한 유일한 드라이버로, 르노 이담스 팀의 마이애미 대회 우승을 견인했다.

 

 한편, 회사는 SM3 Z.E.를 1,043대 판매해 국내 전기차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 제주도민 대상 전기차 민간공급에도 참여중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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