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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성 준중형 SUV, 티볼리 에어의 진입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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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덩치를 키운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가 준중형 SUV 현대기아차의 투싼 1.7ℓ와 스포티지 1.7ℓ를 경쟁차종으로 지목하면서 점유율 탈환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 에어는 기존 티볼리보다 245㎜ 길어져 적재용량이 늘었다. 여기에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춘 게 특징이다. 배기량과 크기에서 투싼과 스포티지와 차이를 좁히면서 쌍용차는 기존 티볼리가 속했던 소형 SUV가 아닌 준중형 SUV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투싼과 스포티지는 지난해 내수에서 합산 1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해당 세그먼트의 절대 강자에 올라 있다. 특히 쌍용차가 지목한 1.7ℓ 트림의 경우도 높은 판매를 기록중이다. 투싼은 올해 판매된 9,279대(8일 기준) 중 1.7ℓ 트림이 4,265대로 45%, 스포티지는 9,742대 중 1.7ℓ 비율이 44%에 해당하며 주력트림으로 우뚝 섰다.

 업계에서는 티볼리 에어가 현대기아차에 충분한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파생제품이긴 하지만 전후면 디자인이 개선되고, 가장 큰 장점인 공간 활용성이 티볼리와 달라 차별화시킬 수 있다는 것. 또 무엇보다 2,000만원 초반의 가격 역시 무시 못할 경쟁력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티볼리 에어는 3일만에 1,000대 이상의 사전예약을 기록하는 등 파란을 예고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2만대를 포함한 올해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연간 판매량을 9만5,000대로 설정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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