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김민서가 죽음 앞에서도 헌신적인 사랑을 보이며 감동을 안겼다.
3월7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에서 김민서가 천재 협상가 주성찬(신하균)의 연인 주은 역으로 출연해 헌신적인 사랑을 선보였다.
극중 주은은 모든 것이 ‘기브 앤드 테이크’라 믿는 냉철한 협상가 주성찬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연인이다. 주은은 테러범 현호(고윤)가 주성찬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인질극을 벌일 때도 연인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았다.
그는 다른 인질들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자진해서 혼자 남는 것은 물론, 연인 주성찬을 대신해 인질범에게 사과의 말을 건넸다.
김민서는 연인에게 진정한 사랑을 알려주고자 하는 주은의 진심을 호소력 있게 그려냈다. 연인을 향한 애틋한 눈빛은 물론 “아무 것도 줄 수 없고 증명할 수 없어도 날 믿어주고 날 위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한 명 정도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라는 가슴 절절한 대사로 농도 짙은 감정 연기를 펼치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김민서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굿닥터’ ‘장미빛 연인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사진출처: 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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