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조이’ 속 명대사가 베일을 벗었다.
3월3일 개봉될 영화 ‘조이’(감독 데이빗 O. 러셀)는 조이의 눈부신 순간들을 함께한, 빛나는 명대사들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극중 조이가 어렸을 때부터 그녀의 꿈을 지지하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던 할머니 미미가 건네는 대사는 한마디 마음에 따뜻하게 와 닿는 말들로 관객으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네게 벌어질 일들을 말해주마. 넌 아주 강하고 똑똑한 여자로 자랄 거야” “잘 알아. 이게 네가 꿈꿨던 삶은 아니라는 것. 아주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꿈꿀 수 있는 나이잖니. 그러니 희망을 가지렴”이라는 대사들은 마치 엄마가 딸에게, 할머니가 손주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처럼 지금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또 도전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 위로와 깊은 감동을 전한다.
극중 조이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명하고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자, 그는 주변에서 온갖 비난과 질책의 말을 듣는다. 가족에게는 “넌 할 수 없을 거라고 수없이 경고했잖아”라는 말을 듣고 아이디어를 설명하기 위해 찾아간 기업에서도 “집에 가서 가족 뒷바라지나 해요”라는 말을 듣게 된다.
너무나 높은 비즈니스 벽 앞에서도 꿈을 위해 온갖 비난과 질책을 견뎌낸 조이의 고군분투가 그려진 이 대사들은 먹먹함을 자아내며, 실제 엄마이자 가장으로 살아가는 많은 워킹맘들의 마음을 자극해 뭉클한 공감을 전한다.
또한 영화 후반부에 “우리가 여기까지 오는데 노력과 인내 그리고 겸손이 필요했어. 착각하지마. 세상은 네게 빚이 하나도 없어”라는 조이의 대사는 차갑지만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내며 듣는 이에게 확실한 메시지를 던진다. 역경을 딛고 눈부신 성공을 이루기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며 나아간 그가 전하는 따끔한 조언은 꿈 앞에 망설이고 있는 청춘들에게 큰 울림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듣는 순간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대사들로 가득한 ‘조이’는 많은 이들에게 도전과 용기, 희망의 메시지를 안겨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조이’는 3월10일 개봉 예정. (사진출처: 영화 ‘조이’ 명대사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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